예스, 홍콩 음악시상식서 신인상

입력 2011-08-10 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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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활동중인 여성 3인조 예스(Y.E.S.·미미 나나 다다)가 7일 홍콩 완차이의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성 만다린 어워드 2011’에서 한국가수 최초로 만다린어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홍콩 신성 만다린 어워드는 홍콩 메트로 라디오가 만다린어(북경어) 음반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만다린 음악 시상식으로,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의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홍콩의 주요 시상식 중 하나다. 2006년 강타&바네스가 함께 특별 게스트로 초청 받아 참가한 바 있다.

예스는 6월 중국에서 발표한 첫 싱글 ‘예스 세이 예스!’로 이번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용조아, 진혁신, 오건호, 반위백, 허지안 등 유명 중화권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고, 예스는 정흔의, 미스터(Misster) 등 중화권 신인 스타들과 함께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윈엔터테인먼트 측은 “예스는 4년간 홍콩에서 고생해가며 조금씩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앞으로 중화권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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