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할 승률 밑으로 추락할 위기에 몰린 팀을 구했다. 롯데 고원준이 10일 사직 넥센전에 등판해 입을 앙다문 채 역투하고 있다. 사직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양감독 “잘던지면 선물 주겠다”약속에
과감한 투구로 친정 넥센 사냥 시즌 5승
롯데 2연패 탈출 5위와 1.5게임차 유지
스타플러스 | 롯데 고원준과감한 투구로 친정 넥센 사냥 시즌 5승
롯데 2연패 탈출 5위와 1.5게임차 유지
롯데 양승호 감독은 고원준(21)을 겨냥해 쓴 소리를 하곤 했다. 한국 최고의 투수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애정이 있기 때문이다. 고원준 역시 그 의미, ‘사랑의 매’임을 잘 알고 있다. 구단 버스에 오르면 감독의 옆자리에서 장난을 칠 정도로 살갑게 군다. 10일 사직 넥센전을 앞둔 양 감독은 또 한번 고원준 얘기를 꺼냈다. 통금시간을 더 엄격히 했다는 것이다.
롯데는 선수관리 차원에서 입단 후 3년까지 팀 숙소 생활을 권장하고 있다. 지문인식을 통해 출입시간까지 기록이 남는다. 고원준 역시 현재 이 곳에서 지낸다.
선수들의 통금시간은 경기 종료 후 3시간까지다. 하지만 양 감독은 최근 “고원준은 경기 종료 후 2시간 내로 들어오라”고 지시했다. 운동에 더 집중하라는 의미였다. 양 감독은 “숙소에서 나와서 살고 싶으면 내 집에서 같이 살자. 방이 2개 비어있다”며 제자를 압박(?)했다.
그렇다고 양 감독이 채찍만을 든 것은 아니다. 10일 경기를 앞두고는 당근책도 썼다. “오늘 경기에서 잘 던지면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기준은 7이닝 이상, 3실점 이하. 이날 선발등판한 고원준은 3회까지 3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추가실점을 하지 않으며 7회까지 버텼다. 7이닝 5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6패)을 수확했다. 최고 구속 144km의 직구를 중심에 두고, 위기에서도 과감하게 승부한 점이 돋보인 역투였다. 올 시즌 친정팀 넥센과의 경기에서만 2승(무패)이다.
고원준은 “오늘 경기 할 때 삼진을 의식하지 않고, 투구수를 줄이기 위해 가볍게 던졌다. 후반기에 들어와서는 힘이 떨어지다 보니 컨트롤을 잘 해서 잡으려고 신경을 많이 쓴다. 후반기에는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방망이가 잘 터지지 않았지만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며 고원준을 칭찬했다. 양 감독이 준비한 선물은 F사의 ‘명품’ 신발로 알려졌다.
사직 | 전영희 기자 (트위터@setupman11)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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