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 거머쥘 모래판 여왕은 누구?

입력 2011-08-24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내달 2일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개막
‘여자씨름의 발상지’ 전남 구례군에서 9월2일부터 4일까지 제3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사진)가 열린다.

전국 16개 시도 씨름연합회 소속 여자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매화급(-60kg), 난초급 (-65kg), 국화급(-70kg), 대나무급(-75kg), 무궁화급(-80kg) 등 체급별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체급에 상관없이 최강의 씨름여왕을 가리는 통합장사 경기가 펼쳐진다. 올해는 상금이 확대돼 통합장사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 황소트로피, 우승가운이 시상된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는 ‘여자 이만기’로 불리는 임수정(부산)을 비롯해 박미정(경기), 송송화(경남), 이연우(경기), 서현, 최이슬(이상 전남), 이다현(부산) 등이 꼽히고 있다. 스포츠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국 생방송한다.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