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한국애니 ‘마당을 나온 암탉’ 200만 관객 발길

입력 2011-09-04 16: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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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기록이다.

7월28일 개봉한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제작 명필름·오돌또기)은 4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관객 200만119명(영진위 집계)을 기록했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일찌감치 흥행 신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은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200만 명까지 넘어섰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흥행은 할리우드와 일본 애니메이션이 독식한 국내 극장가에서 세운 의미 있는 성적으로 평가받는다.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에서도 ‘마당을 나온 암탉’은 10위로 이름을 올렸다.

명필름은 4일 “1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독창적인 캐릭터로 모든 세대가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고 “한국 애니메이션의 최초의 극장판 성공사례”라고 밝혔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이달 말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nadeinah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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