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 ‘두데’ 포기, 논란속에서 방송할 생각 없다”

입력 2011-09-29 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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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두시의 데이트(두데)’의 새 진행자로 점쳐졌던 주병진이 방송 복귀를 포기했다.

주병진은 29일 ㈜KOEN 홍보실을 통해 방송 하차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주병진은 “이 상태로는 행복한 방송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이 되어 ‘두시의 데이트’ 진행에 대한 욕심이 없음을 방송사 측에 명확히 전달했다. 앞으로 방송 활동을 원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좀 더 완벽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병진은“최근 방송 활동 복귀에 대해 저도 인지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는 상황이 당황스럽고 의도와 다르게 논란이 생겨 안타깝기 그지 없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듣는 사람도 행복하고 진행하는 사람도 행복한 방송을 하고 싶은데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생겨나는 상황에서 방송을 진행할 생각이 전혀 없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받은 방송 관계자 분들께 미안하다”이라고 전했다.

주병진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의 복귀가 예상된 가운데 28일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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