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공유, 日서 대규모 팬미팅

입력 2011-10-18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공유. 스포츠동아DB

섭외부터 콘셉트 등 손수 준비

43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도가니’의 주인공 공유(사진)가 12월13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대규모 팬 미팅을 연다.

공유는 요즘 팬미팅 무대에 오를 인디밴드 섭외부터 전체 공연 순서와 콘셉트를 손수 준비 중이다. 공유가 일본 팬미팅을 여는 건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군에서 제대하자마자 일본 고베와 요코하마에서 연속 팬미팅을 열어 팬 7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팬미팅 역시 일본 팬들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공유는 입대 전 출연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일본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일본 후지TV에서 두 번이나 방송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 팬미팅 장소인 부도칸은 유서 깊은 공연장으로 유명하다. 일본을 비롯해 한국의 인기 가수, 유명 팝스타들이 공연을 한 무대로 남다른 의미를 지닌 장소다.

공유는 팬미팅을 위해 검정치마, 옥상달빛 등 서울 홍대 라이브 무대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들을 직접 섭외했다. 이번 팬미팅은 이야기가 함께 있는 콘서트 형식의 진행이다. 공유는 팬미팅을 진행하면서 밴드의 공연을 소개하는 뮤직쇼를 연출한다. 물론 본인도 이날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