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도널드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

입력 2011-10-25 18: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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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도널드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 PGA 투어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클래식에서 우승해 총 60점으로 웹 심슨(미국·56점)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도널드는 또한 평균 타수 68.86타로 가장 낮은 평균 타수를 기록한 남자 선수에게 주는 ‘바든 트로피’까지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영국인이 PG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1990년 닉 팔도 이후 두 번째다. 바든 트로피 수상은 1937년 해리 쿠퍼 이후 처음이다. 1948년 제정된 PGA 올해의 선수상은 우승횟수, 톱10 횟수 등을 따져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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