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악몽과도 같았던 지난 주말을 보냈다.
화끈한 자금력과 꾸준한 전력 보강을 ‘시끄러운 이웃’이라 폄훼해온 맨체스터시티에 5골 차 대패, 그것도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당한 맨유에 2011∼2012시즌 칼링컵은 떨어진 사기와 아픔을 달래기에 최적의 무대였다.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올더숏에서 펼쳐진 올더숏 타운과의 대회 4라운드(16강) 원정전에서 맨유는 3-0의 완승을 거뒀다.
이미 박지성의 활약은 예고돼 있었다. 맨시티전 때 터치라인 부근에서 몸만 풀다 맥없이 돌아서야 했던 아쉬움을 맛본 터였다. 여기에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시티전에서 뛴 모든 선수들을 빼고 칼링컵을 치르겠다”고 선언한 바 있었다.
1진 못지 않은 화려한 진용을 내세운 맨유. 킥오프 하루 전인 24일 네마냐 비디치는 세르비아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며 “맨유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남다른 비장감을 연출했다.

시작부터 좋았다. 박지성의 기분 좋은 도움으로 베르바토프가 전반 15분 선제골을 뽑아 맨유의 본격적인 공세가 불을 뿜었다. 결국 마이클 오언과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연속 득점으로 두 골을 더 추가해 3-0. 이날 어시스트로 박지성의 올 시즌 기록은 1골4도움이 됐다. 칼링컵에서만 3번째 도움이다.
BBC스포츠 중계진은 “박지성과 베르바토프의 조합은 퍼거슨 감독이 내세운 최고의 작품이었다. 아주 환상적인 결과를 냈다”며 연신 탄성을 질렀다.
왜 박지성인지, 왜 맨시티전의 진용 구축이 퍼거슨 감독의 실책이었는지를 분석한 영국 언론들의 보도가 틀리지 않았음을 시사한 한 판이었다.
맨체스터(영국)|김신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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