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4일 장희진과 2009년 미스코리아 미(美) 박예주(24)가 2012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연예특기자전형과 연기전공일반전형에 각각 합격했다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출신인 장희진은 3명을 선발하는 연예특기자전형으로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영화전공-연기에 합격했다. 지난 9월 종영한 KBS ‘스파이 명월’에 출연한 바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연기자 박예주는 200대1이 넘는 경쟁을 뚫고 연기전공일반전형으로 예술학부 영화전공-연기에 합격했다. 박예주는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당시 미국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 학생 자격으로 출전해 서울 미와 본선에서도 미와 더불어 인기상을 차지했다. 올해 연극 ‘이기동 체육관’과 SBS ‘씨티헌터’ 등에 출연했다.
박예주는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는 연기자가 되기 위해 연기 공부도 많이 하고, 대학 생활과 다양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다”고 전했다.
건국대는 이날 2012학년도 수시1차 모집 가운데 입학사정관제 △KU자기추천전형과 △KU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 △연예특기자전형 △연기전공일반전형 △체육특기자전형 등 5개 전형의 최종 합격자 182명을 발표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