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 여자축구 명가 울산과학대 간다

입력 2011-11-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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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의 차세대 에이스 여민지는 최근 울산과학대학으로 진학을 결정했다. 스포츠동아 DB

영어 프로그램·4년제 편입 등 혜택
U-19 무릎부상선 완치 이번주 복귀


지난 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우승의 일등공신인 여민지(18·함안대산고)가 대학생이 된다. 진로는 학원 여자축구의 명가 울산과학대(사회체육학과)로 결정됐다.

여민지의 어머니 임수영(42) 씨는 4일 스포츠동아와 전화통화에서 “(여)민지가 울산과학대 입학을 확정했다. 향후 진로나 비전 등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여민지는 울산과학대로부터 영어교육 프로그램 및 4년제 대학 편입 지원 등 후한 조건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U-19 여자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여민지는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약간 다쳐 서울 성내동의 한 한방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주치의는 남자국가대표팀 전담 최주영 닥터다. 고질인 무릎 부상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여민지는 이번 주 내로 허벅지 치료를 마무리한 뒤 함안대산고에 복귀해 몸을 만들 계획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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