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솔로 위한 ’감성변태’ 크리스마스 파티…‘저질 반전쇼’ 예고

입력 2011-12-20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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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솔로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이브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약속없는 솔로들을 위한 특집방송 '온리 포 유 크리스마스(Only For You Christmas)'를 선보인다. 리믹스 되고 변형된 캐롤이 난무하고 있는 요즘, 오리지널 정통 캐롤 위주의 선곡과 무대를 만들겠다는 것.

'감성변태' 유희열을 주축으로 정재형, 성시경, 루시드폴, 아이유, 정엽, 박주원, 함춘호, 심성락, 존박, 알리, 스윗소로우 등 실력과 입담을 자랑하는 가수들이 대거 등장해 쓸쓸한 솔로들의 마음을 달랠 예정이다.

시즌1에서 비키니 복장으로 미녀 조수로 변신했던 정엽, 루돌프 옷을 뒤집어썼던 루시드 폴 등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던 출연진과 '더 만지다' 코너에서 보조 MC였던 존박, 알리, 아이유, 성시경, 스윗소로우 등의 릴레이 캐스팅이 돋보인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하일 것"이라는 유희열의 호언장담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저질 반전쇼'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편 지난 13일에 진행된 녹화에서는 해당 가수가 사연에 당첨된 단 한 명의 방청객을 위해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집에 초대된 행운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쓸쓸함으로 무장한 솔로 3명. 무려 170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고.

한 해 52주 중 51주가 커플들을 위한 방송이었다면, 이번 단 1주는 쓸쓸한 솔로들을 위한 방송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 제작진의 기획의도다.

관련 내용은 23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ㅣKBS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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