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컷패스트볼에 인생 걸었다

입력 2012-01-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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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스포츠동아DB

한국무대 필살기, 왜 컷패스트볼인가?

1 양키스 리베라 주무기 전수


2 국내 타자 생소한 구질 강점
3 빗맞은 땅볼 유도에 효과적


꿈에 그리던 한국 무대, 그가 주목하고 있는 새 구종은 컷패스트볼(커터)이다. 한화 박찬호(39)가 “커터에 매력을 느꼈다. 계속 연습하면서 자신감도 붙었다. 잘 던지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낸 가운데, 그의 동기생인 한화 정민철 투수코치는 4일 “박찬호가 커터를 던진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리그에서 제대로 구사하는 투수가 드문 커터는 던지는 팔의 각도와 스피드가 가장 중요하다. 본인의 바람과 정 코치의 기대처럼 박찬호의 커터는 한국 무대 연착륙을 위한 ‘필살기’가 될 수 있을까.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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