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모 정치인이 스폰서?’ 악성루머 누리꾼 고소

입력 2012-02-24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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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모 정치인과 둘러싼 스폰서 관계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 수십명을 고소했다.

최근 송혜교는 누리꾼 41명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송혜교는 고소장에 지난 2008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포털 사이트 등 온라인상에서 모 정치인과 스폰서 관계였고 경제적 이익을 받았다는 등의 글을 퍼트려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 강남 경찰서에 넘겼으며 경찰은 송혜교 측부터 조사한 뒤 온라인 게시물 등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해 영화 ‘오늘’ 개봉 당시 악성 루머가 도는 것과 관련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당황스럽고 황당하다. (스폰서로 거론된) 그분은 또 얼마나 황당했겠냐”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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