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노예의 고충’ 과자로 푼다…진지해 ‘폭소’

입력 2012-02-24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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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과자를 먹는 김주혁의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MBC 주말 특별기획 사극 '무신' 촬영에 한창인 김주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격구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투구를 쓰고 말 위에 올라 있는 김주혁이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에 이어 심각한 표정으로 조용히 과자를 먹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관계자에 따르면 '무신'을 촬영 중인 용인 세트장은 아직도 매섭게 춥고 말 위에서 촬영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보통 촬영보다 배우들의 체력소모가 엄청나다. 때문에 짬이 날 때마다 이렇게 조용히, 혹은 몰래(?) 과자를 먹는다는 후문.

사진을 본 이들은 "노예의 고충을 과자로 푸는군요", "빨리 단맛을 음미하세요",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것 같다", "격구만큼 진지한 과자먹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혁은 고려 무신정권을 다룬 드라마 '무신'에서 주인공 김준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격구 장면에서는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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