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홍석천과 김수미의 ‘조인성 쟁탈전’(?)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채널A 토크쇼 ‘쇼킹’에 게스트로 출연한 홍석천은 “‘쇼킹’의 첫 게스트로 조인성이 출연했을 때 김수미 선생님이 소녀처럼 좋아했던 것을 봤다” 며 “정말로 그런 감정이 생길 수 있냐?”고 궁금해 했다.
이에 MC 김수미는 “정말로 조인성의 팬이다. 내가 소개시켜 줄 수 도 있다”고 말하자 홍석천은 “너무 좋다. 신인 때부터 조인성을 남달리 봤다” 며 급 화색하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석천의 대답에 김수미는 “일단 조인성은 내가 좀 더 좋아해야겠다”고 말을 바꾸며 “조인성이 50살이 되면 그 때 소개시켜주겠다”고 응수하자 홍석천은 실망하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조인성을 사이에 둔 미묘한 쟁탈전(?)이 벌어진 것.
이 외에도 홍석천은 과거 ‘출발 드림팀’ 촬영 당시 조성모를 흠모(?) 했었다는 MC 탁재훈의 폭로에 대한 입장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관련 이야기는 오는 3월 14일 수요일 밤 11시에 채널A ‘쇼킹’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