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20점·8도움…KGC에 2패 끝 승리
1·2차전은 KT와 KGC 두 팀 모두 못했다. 그래도 ‘승운이 따른’ KGC가 이겼다. 그러나 3차전에서 KT는 잘 했고, KGC는 또 못했다. ‘지면 탈락’인 KT가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KT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KGC를 83-67로 누르고 1승2패로 반격에 성공했다. 양 팀의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24일 펼쳐진다.
3차전은 KGC의 자멸에 가까웠다. KGC의 가드라인은 3쿼터까지 9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1개도 넣지 못하는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 더 문제인 대목은 3점슛 기회의 대부분이 KT 수비가 공간을 완전히 허용한 와이드 오픈이었는데도 전혀 결정력을 보이지 못한 것이다.
KT는 수비를 KGC의 트윈타워인 크리스 다니엘스와 오세근을 막는데 집중했는데, 결과적으로 이 모험이 적중했다. KGC는 포워드인 김일두가 3점슛 2방을 혼자 넣을 만큼 외곽이 비정상적이었다.

그럼에도 KGC는 다니엘스의 골밑 슛을 앞세워 전반을 33-33 동점으로 끝냈다. 그러나 3쿼터 종료 5분 25초를 남기고 다니엘스가 4반칙에 걸리자 승부의 추는 급격히 KT로 쏠렸다.
골밑 부담을 덜게 되자 KT의 야투율은 급격히 올라갔다. 2차전까지 침묵했던 조성민과 양우섭의 3점포가 잇달아 터지면서 4쿼터 들어 점수는 순식간에 15점차로 벌어졌다.
조성민은 20점·8어시스트로 이름값을 해냈고, 김현민(14점)∼찰스 로드(19점)∼양우섭(13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KGC는 오세근과 다니엘스가 17점씩 넣었지만 김태술, 이정현, 박찬희의 가드라인이 예상을 깨고 KT에 완패를 당해 대패했다.
부산|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1·2차전은 KT와 KGC 두 팀 모두 못했다. 그래도 ‘승운이 따른’ KGC가 이겼다. 그러나 3차전에서 KT는 잘 했고, KGC는 또 못했다. ‘지면 탈락’인 KT가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KT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KGC를 83-67로 누르고 1승2패로 반격에 성공했다. 양 팀의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24일 펼쳐진다.
3차전은 KGC의 자멸에 가까웠다. KGC의 가드라인은 3쿼터까지 9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1개도 넣지 못하는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 더 문제인 대목은 3점슛 기회의 대부분이 KT 수비가 공간을 완전히 허용한 와이드 오픈이었는데도 전혀 결정력을 보이지 못한 것이다.
KT는 수비를 KGC의 트윈타워인 크리스 다니엘스와 오세근을 막는데 집중했는데, 결과적으로 이 모험이 적중했다. KGC는 포워드인 김일두가 3점슛 2방을 혼자 넣을 만큼 외곽이 비정상적이었다.

그럼에도 KGC는 다니엘스의 골밑 슛을 앞세워 전반을 33-33 동점으로 끝냈다. 그러나 3쿼터 종료 5분 25초를 남기고 다니엘스가 4반칙에 걸리자 승부의 추는 급격히 KT로 쏠렸다.
골밑 부담을 덜게 되자 KT의 야투율은 급격히 올라갔다. 2차전까지 침묵했던 조성민과 양우섭의 3점포가 잇달아 터지면서 4쿼터 들어 점수는 순식간에 15점차로 벌어졌다.
조성민은 20점·8어시스트로 이름값을 해냈고, 김현민(14점)∼찰스 로드(19점)∼양우섭(13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KGC는 오세근과 다니엘스가 17점씩 넣었지만 김태술, 이정현, 박찬희의 가드라인이 예상을 깨고 KT에 완패를 당해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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