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태진아 “성진우, 은혜 저버렸다”…왜?

입력 2012-03-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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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밤 11시 ‘개그시대’

가수 태진아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시대’의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태진아는 27일 ‘개그시대’의 인기 코너 ‘살림하는 남자’에서 옆집에 새로 이사온 남자로 등장한다.

이 날 태진아는 방송에서 늘 티격태격하며 가요계의 ‘톰과 제리’로 불리는 송대관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그는 오랜 세월 함께 지내온 송대관과의 추억, 함께 콘서트를 진행하며 느꼈던 뜨거운 남자들의 우정을 공개했다. 또 트로트계 라이벌로 불리는 설운도와 송대관, 자신의 다른 매력과 창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근 신곡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를 발표한 그는 새 앨범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이 있느냐는 이정섭의 질문에 “내 꿈은 트로트로 한류의 중심에 서는 것이다”며 일본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 날 녹화에는 태진아와 소속사 대표와 가수 이상의 관계를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는 성진우가 깜짝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태진아는 성진우가 나오자 “‘공주는 외로워’로 인기를 끌었던 김자옥에게 관심을 쏟자 성진우가 키워준 은혜를 저버리고 등을 돌린채 기획사를 떠났다”며 서운함을 표시했다. 이에 성진우는 “그 때는 철이 없어 저지른 실수였고 지금은 다시 태진아의 품으로 돌아가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매주 다양한 게스트의 출연으로 볼거리를 선사 중인 코너 ‘웃음내시’에는 K-tigers 시범단 어린이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셔플 댄스와 함께 선보이는 신나는 태권도 동작으로 방청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7일 밤 11시 방송.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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