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시즌 56호 골 작렬…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입력 2012-04-01 10: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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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5·FC 바르셀로나)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메시는 1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누 캄프에서 열린 2011-1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1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메시는 2011-12시즌 56호째 골을 기록하며, 독일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게르트 뮐러가 갖고 있던 한 시즌 최다 골인 55골을 넘어섰다.

또한 2011-12 프리메라리가 36호 골을 기록하며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의 37골을 바짝 추격했다.

경기 초반부터 빌바오의 골문을 위협하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40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이니에스타가 첫 골을 터트렸고, 후반 13분 메시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으며 2-0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22승 6무 2패(승점 72)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78)와의 승점 차이를 6점으로 유지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4일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2차전을 갖는다.

지난달 29일 밀란의 홈구장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에서 양 팀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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