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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한국 아줌마로 살아가는 외국인 미녀 특집으로, 크리스티나, 에바 이나, 비앙카, 애나벨이 출연했다.
이날 애나벨은 “결혼한 지 6개월 됐다. 남편은 3살 연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났는데, 첫 눈에 내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다음주에 또 만났고 또 만나면서 연애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너무 좋아 동거를 했다“라고 깜짝 고백해 좌중을 놀래켰다. “뭐가 그리 급했냐”는 MC들의 질문에 애나벨은 “좋은 남자는 바로 꽉 잡아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은 라면도 잘 끓이고, 내가 좋아하는 치킨집도 잘 알고 있다. 쇼핑도 좋아해서 함께 한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MC 김한석은 “남편이 아니라 머슴아니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