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무암바’ 기적적인 첫걸음 뗐다

입력 2012-04-06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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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충격을 안겨준 파브리스 무암바(24·볼턴)가 기적적인 첫 걸음을 떼 화제다.

볼턴의 공식 홈페이지는 5일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의 말을 인용해 무암바가 매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제는 조금씩 발걸음을 떼고 있다고 전했다.

무암바는 지난달 17일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의 FA컵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이후 78분 간 심장 박동이 멈추며 위험한 상황에 처했던 바 있다.

하지만, 무암바는 사고 후 이틀 만에 기적과도 같이 의식을 되찾았고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볼턴 구단은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기 힘든 무암바에게 구단에서 일 할 것을 제안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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