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탄풍, 4월중순 9년만에 새음반 발표

입력 2012-04-06 14: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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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 사진 제공|윈윈엔터테이먼트

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 사진 제공|윈윈엔터테이먼트

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이하 자탄풍)이 4월 중순 새 음반을 발표하며 9년 만에 돌아온다.

자탄풍은 9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음원을 발표하고, CD는 4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6일 방송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17일 방송되는 KBS 1TV ‘콘서트7080’에 출연할 예정이다.

자탄풍은 영화 ‘클래식’에 삽입된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포크밴드로, 2003년 발표한 2.5집 ‘메이드 인 JTP’를 마지막으로 풍경(송봉주)과 나무자전거(강인봉·김형섭)으로 나뉘어 활동해왔다. 작년 초 강인봉이 무대 추락사고로 중상을 입은 것을 계기로 풍경과 나무자전거가 재결합하며 자탄풍이 9년 만에 새 앨범을 내게 됐다.

자탄풍은 9년 만의 새 음반 제목을 ‘2012 자전거 탄 풍경 예스터머로우’로 짓고 어제의 친숙함, 오늘의 현실감, 내일의 설렘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히트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못지않은 명작을 탄생시키기 위해 막바지 곡 작업에 한창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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