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풍경, 7년 만에 다시 뭉쳤다

입력 2011-11-29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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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BS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사랑받았던 밴드‘자전거 탄 풍경’이 7년 만에 다시 뭉쳤다.

2004년 이후 '풍경'과 '나무 자전거'로 나뉘어 각자의 활동을 이어가던 멤버 송봉주와 김형섭, 강인봉은 오는 12월 7-8일, EBS '스페이스공감' 녹화에서 7년 만의 만남을 갖는다.

자전거 탄 풍경은 "2004년 공감 무대에 섰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7년 만에 여러분과 다시 만납니다. 앞으로 자전거 탄 풍경의 시계는 멈추지 않을 거에요. 해가 뜨는 한 계속 될 겁니다"라고 밝혔다.

자전거 탄 풍경은 조인성과 손예진 주연의 영화 '클래식' 삽입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 CF 삽입곡 '그렇게 너를 사랑해' 등을 히트시켰다.

소박한 어쿠스틱 기타에 실린 아름다운 멜로디와 일상을 노래하는 친근한 정서가 특징으로, 2001년 1집 '자전거 탄 풍경' 이후 정규 앨범과 리메이크 앨범 등 총 넉 장의 음반을 발표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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