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허당’ 김세진 알고보니 당구의 신?

입력 2012-04-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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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켓볼의 자존심’ 박신영 감독과 함께 맹연습 중인 ‘불국단’.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7일 오후 8시40분 불멸의 국가대표

‘불국단’의 당구 신동은 누구?

7일 오후 8시40분 종합편성채널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에서는 이만기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우지원 김세진 김동성 등 ‘불국단’ 멤버들의 당구 실력이 공개된다.

이날 ‘불국단’은 당구 대표 선수들과 한 판 대결을 벌인다. 본 경기를 앞두고 ‘불국단’은 ‘한국 포켓볼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박신영 감독을 초빙해, 맹연습에 돌입한다.

훈련에 앞서 박신영 감독은 마세(일명 찍어치기) 기술 시범을 보인다. 마세는 공을 위에서 내리쳐 빠른 회전을 걸어 반대편의 공을 치는 당구 기술로 평소 ‘불국단의 허당’으로 멤버들에게 놀림을 받던 김세진은 박 감독이 시범을 보인 마세 기술에 도전해 단 한번 만에 성공한다.

‘허당’ 캐릭터를 뒤로하고 기대주로 급부상한 김세진이 실전에서도 원래의 실력을 뽐낼지 관심 있게 지켜보자.

김세진에 뒤질세라 ‘양신’ 양준혁도 묘기 당구의 신기술(?)을 선보여 박신영 감독뿐만 아니라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당구공을 포켓에 넣는 미션을 받은 양준혁은 오히려 제자리에 공을 멈추게 하는 기술을 선보인 것. 이 모습을 본 박신영 감독은 “아무나 할 수 없고, 매우 어려운 묘기(?)를 성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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