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한국 그룹최초 프랑스 단독공연 ‘성황’

입력 2012-04-08 11: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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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스포츠동아DB.

그룹 슈퍼주니어가 한국 그룹 최초로 프랑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했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일 오전 3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 제니트 드 파리’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4 인 파리’는 프랑스를 비롯한 영국, 독일,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 각지에서 운집한 팬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 등의 히트곡 무대, 5집 수록곡 무대, 멤버별 개인무대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7000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또한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한 프랑스어 인사말은 물론 슈퍼주니어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현지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초대가수로 천상지희 다나&선데이가 무대에 나서 ‘나 좀 봐줘’를 불렀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고 응원구호까지 외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사랑해요 슈퍼주니어’라는 메시지가 적힌 카드를 일제히 펼쳐 보이는 깜짝 이벤트와 4월 생일을 맞은 은혁(4일)과 시원(7일)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 멤버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파리 공연에 이어 14일 중국 상하이, 4월 28~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슈퍼쇼4’ 월드투어를 벌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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