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 사진 제공|로고스필름
양희은의 출연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에서 순애로 출연 중인 동생 양희경을 통해 이뤄졌다.
양희경은 촬영장에서 양희은이 드라마의 애시청자임을 밝혔고, 이를 들은 제작진이 ‘자매가 출연한다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고 판단해 출연을 부탁했다.
양희은은 극 중 탁월한 노래 솜씨를 선보였던 순애(양희경)가 출연하게 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등장한다.
촬영은 4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진행됐다. 실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강석우입니다’ 진행자로 활동 중인 양희은은 드라마 촬영에서도 편안한 진행과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줬다고 한다.
양희은의 촬영분은 14,15일 방송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