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김연우·이은미 확정…김건모는 아직”

입력 2012-04-13 1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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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미-김연우. 사진제공|네오비즈·MBC

‘맨발의 디바’ 이은미, ‘나가수1’에서 아쉽게 빠진 김연우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관심을 모았던 생방송 여부도 본 경연부터 전격 실시한다.

‘나가수2’의 연출자 김영희 PD는 13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전체 경연 참가 가수 12명 중 이날 현재 출연이 확정된 8명을 공개했다.

‘나가수2’ 무대에 서는 것이 확정된 8명은 ‘나가수1’에 출연한 김연우, JK김동욱, 박완규, 이영현 등 4명과 이번에 새로 참가하는 이은미, 이수영, 박상민, 정인 등이다.

김영희 PD가 참여를 공개적으로 희망했던 김건모, 이적을 포함한 남은 네 자리는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다.

이번 ‘나가수2’에 참가하는 가수 중 이은미는 당초 출연이 불투명했지만, 이날 김영희 PD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직전 나눈 전화통화에서 참가를 결정했다. 또한 해외에 머물고 있는 이영현도 제작발표회 하루 전 ‘나가수2’출연을 결정했다.

김영희 PD는 김건모 이적 등의 출연 확정 가능성에 대해 “콘서트장도 기습 방문하고 문자도 꾸준히 보내고 있다. 그런데 가수들이 내 연락을 의도적으로 받지 않는다”며 웃었다.

‘나가수2’는 예정보다 한 주 늦은 29일부터 시작한다. 이날은 녹화 방송으로 참가자 12팀이 자신들의 노래를 부르는 오프닝 무대로 꾸민다. 이어 5월6일부터 생방송으로 경연을 펼친다.

‘나가수2’는 전과 달리 한 달에 두 명의 가수가 탈락한다. 현장 평가단의 투표 등으로 월별 ‘최고의 가수’와 ‘아쉬웠던 가수’를 선정해 이들이 무대를 떠난다.

또한 월별 최고의 가수들은 12월 ‘올해의 가수’를 정하는 최종 경연에 나선다. ‘올해의 가수’를 선정한 뒤 ‘나가수2’는 막을 내릴 예정이다.

김영희 PD는 “구체적인 경연·평가 방식은 방송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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