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각시탈’ 차량 교통사고…보조출연자 1명 사망

입력 2012-04-18 11: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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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각시탈’ 대본리딩 현장. 사진제공|팬엔터테이먼트

KBS 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각시탈’의 촬영현장에서 18일 교통사고가 발생해 보조출연자가 사망했다. 또 보조출연자 30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각시탈’ 촬영도 중단됐다.

이날 오전 5시30분께 ‘각시탈’ 보조출연자 31명을 태운 버스가 경남 합천 영상테마파크로 가던 도중 합천군 대병면 하금마을 앞 도로에서 1.5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보조출연자 한 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이들은 17일부터 19일까지 합천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17일 촬영을 마친 뒤 18일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BS는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서는 한편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인명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 속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각시탈’의 이건준 CP 등이 사고 현장으로 내려간 상태다.

‘각시탈’은 허영만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주원과 신현준 등이 출연한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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