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의혹’ 문대성 당선자 “탈당 안해”

입력 2012-04-18 13: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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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당선자. 동아일보DB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36·부산 사하갑)가 탈당 거부 의사를 밝혔다.

문 당선자는 18일 “(새누리당을) 탈당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대의 심사 결과 발표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문 당선자는 “국민대에서 여러 가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나는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논문은 표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초 문 당선자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했다. 문 당선자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자회견이 아니라 입장을 정리한 보도자료를 전달하러 왔다”고 말했다.

한편 제수씨 성추행 논란을 빚은 같은 당 김형태 당선자(60·경북 포항 남·울릉)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자진 탈당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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