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시즌 68호 골… 뮐러 넘어 역대 최고 기록

입력 2012-05-03 08: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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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5·FC 바르셀로나)가 기록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메시는 3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에서 열린 말라가 CF와의 2011-1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메시는 2011-12시즌에만 68골을 기록, 지난 1972-73시즌 독일의 게르트 뮐러가 세운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인 67골을 경신했다.

또한 프리메라리가에서만 46호 골을 기록하며 라이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44골)에 2골 차로 앞서며 득점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 승리에도 불구하고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마드리드에 승점 7점 차로 뒤지며 2011-12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마드리드에 넘겨주게 됐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5일 에스파뇰과 2011-12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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