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빅뱅, 이탈리아서 열린 ‘MTV TRL 어워즈’ 수상

입력 2012-05-06 14: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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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이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2012 MTV TRL 어워즈’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베스트 팬 부문을 수상했다고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

5일 밤(현지시각)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2012 MTV TRL 어워즈’는 가장 마지막 순서로 베스트 팬 부문의 시상을 진행하고 빅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게다가 이날 베스트 팬 부문의 후보로는 세계적인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과 영국의 유명 아이돌 그룹 원디렉션이 함께 올랐는데, 빅뱅은 이들과 경쟁해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베스트 팬 부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06년부터 시작된 ‘MTV TRL 어워즈’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아티스트와 뮤직비디오를 가리기 위한 유럽권 음악 시상식이다.

특히 빅뱅이 수상한 베스트 팬 부문은 전세계 음악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이뤄지는 시상이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앞서 빅뱅은 지난해 ‘2011 MTV 유럽 뮤직 어워즈’(EMA)에서도 아시아 가수 최초로 월드 와이드 액트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인정받은 바 있다.

빅뱅은 17일부터 일본 나고야, 요코하마, 오사카, 사이타마, 후쿠오카를 도는 아레나 투어에 돌입하고 15만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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