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숙, 5살 연하 정치인 이재영과 결혼

입력 2012-05-19 17:22:0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송인 박정숙(42)이 새누리당 이재영(37) 비례대표 당선자과 결혼식을 올렸다. 또 한 쌍의 연예인·정치인 부부가 탄생한 것.

박정숙과 이 당선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한 교회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연예계 대표 골드미스’로 유명했던 박정숙은 1994년 SBS ‘출발 모닝와이드’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 등을 진행했고, 2003년에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문정왕후 역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객원교수로 활동하면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돕는 ‘호프 키즈’ 사업단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 당선자는 1975년생으로, 박정숙보다 5살 연하다. 그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24번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반도건설 두바이 해외프로젝트 담당과장을 거쳐 현재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개최하는 민간기구인 세계경제포럼의 아시아팀 부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당선자의 어머니는 13대 국회의원을 지낸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장. 도 이사장은 13대 민정당 전국구 국회의원이었다. 이후 한국 방문의 해 추진위원장과 외교통상부 관광·스포츠 대사 등을 두루두루 지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