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5년만에 일본 공연..3만명 ‘열광’

입력 2012-06-04 13: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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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스포츠동아DB.

그룹 신화 일본 2개 도시에서 3회 공연으로 약 3만 명을 동원하며 아시아 투어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신화는 5월29·30일 이틀간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공연한 후 6월2일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2012 신화 그랜드 투어-더 리턴’ 공연을 벌여 모두 약 3만 명을 동원했다. 신화의 일본 공연은 2007년 12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미 예매시작 전부터 일본 콘서트와 관련한 전화 문의 및 인터넷 게시판에 문의가 쇄도하면서 현지의 높은 관심이 나타난 바 있으며, 신화가 일본 하네다 공항에 입국하자마자 이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팬들과 촬영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뤄 신화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또한 도쿄에서 오사카로 신칸센을 타고 이동하는 내내 각 역마다 팬들이 응원에 나서는 진풍경을 연출해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신화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들의 히트곡들과 더불어 10집 ‘더 리턴’에 수록된 ‘비너스’와 ‘허츠’ 등을 불렀다. 또한 2006년 일본에서 발표한 신화의 첫 싱글 ‘우리들의 마음에는 태양이 있어’를 일본어로 불러 관객들의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신화는 이번 일본 공연에 이어 16일 오후 7시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를 벌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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