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6일 방송되는 ‘쇼킹’에서 윤문식은 “나의 아내와는 아파트에서 만나 인연이 시작됐다. 술을 먹고 비틀거리던 나를 챙겨줬던 예쁜 여인이 지금의 아내다”고 밝혔다.
아내를 ‘하비스’라고 부른다는 그는 “머리카락을 묶은 모습은 하이디를 닮았고, 골프 치는 뒷모습은 비너스 같아서 붙인 애칭이다”며 아내의 미모를 자랑했다.
현재 윤문식의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내가 못 견디고 불안해해 24시간 함께 다니는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각별한 사랑도 드러냈다.
18세 연하의 예쁜 아내와 사는 단점도 공개했다.
그는 “남들이 어린 아내와 사는 것을 좀 부러워한다”고 말해 김수미, 탁재훈 등 진행자들의 부러움 섞인 야유를 사기도 했다.
이날 윤문식은 과거 아들이 말을 하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내 아들은 5살이 될 때까지 말을 하지 못했다. 하루는 선교사가 병원에 데려가 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에게 말을 시켜야 말을 배우는데 말을 시키지 않았다. 갓난 아들을 업고 기저귀와 모유식을 챙겨 술을 먹으러 다녔기 때문에 아들이 말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수미가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았냐?”고 묻자 “미안한 점을 알았다면 술을 먹었겠냐”며 특유의 재치로 응수해 웃음을 선사했다.
윤문식의 못 말리는 술 사랑과 아내 사랑은 6일 밤 11시 ‘쇼킹’을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 [채널A 영상] 글로벌한식토크 쇼킹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