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정혜진이 우승컵에 키스하고 있다.사진제공|KLPGA
프로 7년차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이 김자영(21·넵스)의 3연승을 저지하며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정혜진은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 스카이·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배경은(29·넵스)을 3타 차로 꺾고 역전 우승했다.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정혜진은 전반 9홀에서 2타를 줄이면서 김하늘(24·비씨카드), 임지나(25·한화)와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하늘은 11번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바람에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임지나 역시 15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면서 우승권에서 탈락했다.
정혜진은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교환하면서 끝까지 타수를 지켜 정상에 섰다.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정혜진은 “우승이 결정된 순간 아버지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평생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 꿈만 같다. 언젠가 꼭 크게 될 것이라며 응원해준 아버지에게 감사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하늘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임지나 등과 함께 공동 3위,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 김자영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서귀포|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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