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비권 행사하겠습니다. (LG 유원상. 김기태 감독이 전날 부진에 대해 취재진에게 한마디 하라고 하자)
○(박)재상이 형 돌아오면 돌려줘야지요.(SK 임훈. 최근 2번타자로 중용되고 있지만 욕심은 없다며)
○그게 뭔지 이름도 어렵더라고. (KIA 선동열 감독. 에이스 윤석민의 부상 부위를 설명하면서)
○마음 잡았냐고 하시더라고요. (넥센 강윤구. 정민태 투수코치가 검게 재염색한 자신의 머리카락을 보고 만족해했다며. 강윤구는 전날 밝은 갈색으로 염색했다가 호된 질책을 받았다)
○내가 이 동네 사람이라 그래. (한화 강동우. 대구 출신인 그의 걸쭉한 사투리에 취재진이 웃음을 터뜨리자)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