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덕한(왼쪽)-김명성. 스포츠동아DB
두산과 롯데가 17일 포수 용덕한(31)과 201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투수 김명성(24)을 맞바꿨다.
장성우가 군에 입대하면서 백업포수가 간절했던 롯데는 즉시전력감을 얻었다. 포지션 특성상 풀타임 출장이 어렵고, 주전포수인 강민호의 현재 몸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용덕한은 더할 나위 없는 카드다. 김사훈이 백업역할을 잘 해주고 있지만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베테랑과는 아무래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구단 내부적으로도 “8개 구단 백업포수 중 최고 레벨을 데리고 왔다”는 평가를 내렸다.
두산은 중간계투 자원이 부족하지만 현재가 아닌 미래에 투자했다. 김명성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발탁돼 병역혜택도 받았지만 지난해 1군 4경기에 등판해 7.1이닝, 방어율 9.39로 부진했다. 올 시즌에는 1군 무대를 한번도 밟지 못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김명성을 “기대되는 유망주”라고 표현하며 “퓨처스(2군)리그에서 한두 번 봤을 때 제구가 좋았다. 또 환경에 따라 선수는 달라질 수 있다. 당장은 아니지만 후반기에 보탬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포수자원이 넘치는 두산 입장에서도 긍정적 부분이 있다. 김 감독은 “(양)의지와 (최)재훈이를 키워야하기 때문에 오히려 (용)덕한이에게 잘 된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용덕한도 “나에게 온 또 한번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잠실|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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