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스포츠동아DB
한화 에이스 류현진(25·사진)이 순조롭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19일 대전에서 첫 불펜 피칭을 실시하는데, 1군 복귀를 위한 마지막 점검과정이다. 한화 정민철 투수코치는 17일 문학 SK전에 앞서 “류현진이 그동안 롱토스로 몸을 풀었다. 19일 첫 피칭을 마친 뒤 1군 복귀일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한다.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류현진은 7일 대전 롯데전에서 왼쪽 등에 담 증상을 느꼈고, 이후 통증이 계속돼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 재등록이 가능한 시점은 20일. 정 코치는 “만약 19일에 문제없음이 확인되면 선발 복귀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의 아버지 류재천 씨도 “아들은 큰 문제없다. 이제 완전하게 회복됐다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문학|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