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셰인, 둘이서 일낸다…‘내게 무슨 짓을 한거야’ 공개

입력 2012-06-26 16: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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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보컬리스트 김보경과 매직보이스 셰인이 '보경&셰인'으로 뭉쳤다.

26일 듀엣 프로젝트 앨범 '707'을 발매한 보경&셰인은 이번 듀엣 앨범 발매를 앞두고 '심야데이트' 사진으로 한차례 이슈를 치른 데 이어 의미심장한 제목의 타이틀곡 '내게 무슨 짓을 한거야'로 또 한번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내게 무슨 짓을 한거야'는 빅뱅, 엠블랙을 비롯해 한류를 대표하는 가수 비의 레이니즘, 힙송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작곡가 배진렬의 곡으로 이별하고도 서로를 잊지 못하는 연인들의 사랑갈등을 상큼 시원스럽게 그리고 있다.

세련된 편곡으로 보경&셰인의 부드럽고 강한 어울림이 조화를 이루도록 배려한 작곡가의 의도와 그것을 십분 만족시킨 그들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이 곡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과 함께 요즘 세대들에게 강추하고픈 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로 김보경의 귀엽고 발랄한 록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던 'Without U', 브리티쉬 팝 스타일 음악으로 셰인의 자작곡이자 첫 한글 가사 작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Summer Love'와 지난 21일 선공개되었던 세계적인 인기 보이그룹 원디렉션(One Direction)의 곡을 리메이크한 'One Thing (Acoustic Version)'등 총 4곡이 보경&셰인만의 순수한 보이스와 화음으로 재탄생 되었다.

한편 각자 솔로 활동에 전념해온 보경과 셰인이 의기투합하여 발표한 프로젝트 앨범 '707'은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난 자유롭고 상큼한 곡들로 채워져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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