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 수는 5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국민 10명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셈이다.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혈당강하 기능을 가진 고추인 ‘당조고추’가 화제다. 전라북도 완주군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강원대학교 연구팀과 연구 끝에 ‘당조고추’ 종자를 개발했다.
당뇨에 좋은 고추라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당조고추’는 다른 고추에 비해 20∼50%가량 크며, 색이 연노랑에서 빨간색으로 변한다. 맛은 일반고추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AGI(a-glucosidase inhibitor)라는 성분이 일반 고추에 비해 최고 5배나 많이 함유돼 있다. 당조고추는 생 고추와 즙, 묘종을 분양판매하고 있다. 문의 063-291-3338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