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퇴단 유력…팔꿈치 부상은 어느 정도?

입력 2012-06-29 13: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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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동아일보DB

임창용. 동아일보DB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는 임창용(36·야쿠르트)은 이대로 퇴단할 것이다?

일본 스포츠언론 스포츠닛폰은 29일 임창용의 부상 소식과 함께 "임창용은 이대로 퇴단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임창용은 팔꿈치 인대 파열로 수술을 결정했는데, 수술 후 복귀하려면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재활이 필요하다.

하지만 2010 시즌 뒤 야쿠르트와 2+1년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 2013시즌 계약에 관한 권한은 야쿠르트에 있다. 임창용의 나이와 수술 공백을 감안하면 2013시즌 계약이 진행될 가능성은 낮은 편.

임창용은 스프링 캠프에서 처음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지난 5월 30일 첫 1군 등판 이후 9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하지만 지난 2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이 끝난 뒤 다시 통증을 호소, 검진 결과 25일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스포츠닛폰은 "4년간 128세이브를 올린 절대적인 수호신의 내년은 매우 유동적"이라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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