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롯데는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1-6으로 져 연승행진을 7게임에서 마감했다. 롯데는 3회말 2사 2·3루서 두산 최준석의 타구가 내야에 높이 떴지만 3루수 황재균이 놓치는 바람에 2점 내주며 끌려갔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7이닝 4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3패)를 챙겼다.
삼성은 대구 넥센전에서 1회말 터진 이승엽의 2점홈런(시즌 15호)을 앞세워 5-1로 이겼다. 이승엽은 역대 최소경기(1209경기) 1000타점을 달성했고, 한일 통산 500홈런에도 2개차로 다가섰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6.1이닝 무실점으로 7승째(3패)를 거뒀다.
KIA는 대전 한화전에서 11-2의 대승을 거두고, 6연승을 내달렸다.
최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