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12]축구 4강 대진표 확정, 베팅업체 배당률을 보니…

입력 2012-08-06 11: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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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축구 4강 대진표. 출처=네이버

[축구 4강 대진표]베팅업체, 한국 축구에 여전히 야박한 평가

런던올림픽 축구 4강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해외 도박사들은 한국에 대해 여전히 야박한 전망을 내놨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영국의 베팅업체들은 4강전에서 브라질의 압승을 전망했다. 영국 유명 배팅업체 ‘윌리엄 힐’은 브라질 승리에 1.29배, 한국 승리에 8배의 배당을 책정했다.

‘스카이베트’는 이보다 더 심하다. 브라질 승리에 2배, 한국의 승리에 무려 11배의 배당을 책정했다. Bwin과 베트365는 나란히 브라질 승리에 1.5배, 한국 승리에 6.5배의 배당률을 매겼다.

우승 후보 베팅에서도 한국은 4강 진출팀 가운데 가장 높은 배당률을 받았다. 브라질이 1.4배 배당률을 기록한 반면 한국은 10배가 넘는 배당률로 가장 높았다.

반면 멕시코와 일본의 배당률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눈길을 끈다. 래드브록스는 일본과 멕시코 배당률을 똑같이 2.5배로 책정했고, 스카이배트에서는 멕시코 2.62배, 일본 2.6배로 책정해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다.

한편 영국 단일팀을 꺾고 4강에 오른 홍명보호는 8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결승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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