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12] 레슬링 정지현, 8강 진출…클래스 입증

입력 2012-08-06 21: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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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동아일보DB

[동아닷컴]

'한국 레슬링의 간판스타' 정지현(29·삼성생명)이 가뿐하게 8강에 올랐다.

정지현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2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 이하급 경기에서 쿠바의 헨서 메오크 루곤스를 2-0으로 가볍게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정지현은 1세트부터 상대를 몰아쳤다. 1분 30초가 채 되기도 전에 단숨에 6점을 따냈다. 루곤스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정지현은 2세트에는 한결 여유를 가졌다. 1분 30초 동안 득점 없이 경기를 마친 정지현은 파트르 공격권을 얻었고, 단숨에 상대를 들어올려 3점을 추가, 완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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