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이준기 “제대 후 복귀하니 1분 1초가 소중해”

입력 2012-08-10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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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이준기가 제대 후 '아랑사또전'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유승호, 박준규, 한정수, 권오중, 황보라 등이 참석했다.

이준기는 "현장이 너무 좋아서 막 떠들고 발랄하게 지낸다. 처음엔 스태프분들이 좋다고 하셨는데 슬슬 내 수다에 지쳐서 자중하라고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는 "같이 연기하는 배우분들과 스태프들에게 힘을 많이 받고 있다. 군생활 후 현장에 돌아오니 흥분되고 1분 1초가 즐겁다. 폭염 속에서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신 나간 사람처럼 즐겁게 촬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은오(이준기 분)가 돌쇠(권오중 분)와 어머니의 행방을 찾기 위해 밀양으로 향하던 중 원귀와 되어 기억상실증에 걸린 아랑(신민아 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를 연출한 김상호 PD와 '별순검' 시리즈를 집필한 정윤정 작가가 손을 잡았고 배우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김용건, 강문영, 권오정, 한정수, 황보라 등이 출연한다. 15일 밤 9시 55분 첫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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