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12] ‘요정’ 손연재 ‘현지 언론 선정 오늘의 포토’

입력 2012-08-10 15: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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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사진=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손연재. 사진=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영국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올림픽 방송을 주관하는 영국 BBC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대회 13일 째 포토 중 하나로 리듬체조 손연재의 사진을 선정했다.

리듬체조 예선 중간순위 1위 다리야 드미트리예바와 2위에 올라있는 현 세계 챔피언 예브게니아 카나예바 대신 손연재의 사진을 선정한 것.

또한 BBC는 예선 첫날 경기를 중계하면서 손연재의 연기에 대해 연신 "아름답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손연재는 예선 첫날 중간합계 55.900점(후프-28.075점, 볼-27.825점)으로 중간 순위 4위에 올랐다. 10일 곤봉과 리본을 연기한 뒤 네 종목을 합산해 출전 선수 24명 중 상위 10위 안에 들 경우 결선에 오른다.

만약 손연재가 결선에 오를 경우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결선 진출자가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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