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배구계 여신 김연경과 ‘긴장 셀카’

입력 2012-08-15 20: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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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김연경에 키 굴욕? “무릎 접고 다닌다”

샤이니 종현이 본의 아니게 키굴욕을 겪었다.

종현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대 끝나고 김연경 선수가 사진을 찍자며 다가오셨는데 너무 당황한 나머지 말도 버벅거리고 내 폰으로도 못찍었다. 김연경 선수 저에게도 보내주세요. 그나저나 내가 당황한 이유는”라는 글과 함께 포털 사이트 김연경 선수의 프로필을 캡쳐해 올렸다.

종현이 올린 김연경 선수의 프로필에는 ‘키 192 cm’라는 부분에 크게 동그라미가 쳐져있다. 이에 종현은 “또르르 눈물이 흘러간다. 친절한 김연경선수는 무릅을 굽혀주었다 또르르르”라며 재밌는 글을 올렸다.

종현은 김연경의 트위터 팔로우에 “연경 누나! 연경 누나!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연경 누나가 트윗이라니! 볼따구를 쳐 봐야겠어! 키 차이 대략 20센티에 빛나는 사진을 좀 보내주시겠사와요?”라며 김연경이 종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사진 속 종현은 김연경 선수와 찍은 사진에서 경직된 미소를 하고 있다. 192cm의 김연경 선수와 키가 많이 나 웃음을 자아냈다.

종현은 사진을 보고 “근데 사실 나 키 2m임. 무릎 접고 다니는 거지 연경 선수도 내가 무릎 펴면 깜짝 놀랐듯. 다들 놀랄까봐 그냥 접어두는거다. 펼 수도 없고…휴 키 큰 내가 참아야징 잘 때는 펴고 자서 침대가 작다는거…웃프다”며 재밌게 변명을 하기도 했다.

사진출처ㅣ김연경 트위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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