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애매한 파울 비디오 판정

입력 2012-08-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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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선상 타구 판독 전자장비 조만간 시범 가동

야구에서 1루와 3루 쪽 파울선상 안에 아슬아슬하게 떨어진 안타, 그리고 살짝 벗어난 파울 타구. 장타로 연결되는 코스이기 때문에 판정에 따라 경기의 승부와 흐름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그러나 홈런과 달리 한국과 미국, 일본 모두 파울선상을 타고 가는 타구에 대한 판정은 비디오 판독에 해당되지 않아 종종 말썽을 일으켰다.

메이저리그는 레이저와 카메라를 이용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파울선상 타구 판정 테스트를 시도할 예정이다. 그 결과에 따라 야구 전체에 큰 변화가 시작될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미국 야구 칼럼리스트 제프 파산은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은 판독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 테스트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조만간 뉴욕 양키스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과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필드에서 시범 가동을 시작한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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