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강남스타일’ 배 아파” 탁재훈, 8년 만에 앨범 낸다

입력 2012-09-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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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가수 탁재훈. 사진제공|MBC뮤직

방송인 겸 가수 탁재훈(사진)이 8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한다.

탁재훈은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나 “현재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곧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의 솔로 앨범은 2004년 ‘에스파파’라는 이름으로 ‘참 다행이야’를 발표한 이후 8년 만이다. 앨범 형태와 발표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앨범을 발표한다는 계획으로 한창 곡 작업 중이다.

탁재훈은 “처음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같은 노래를 부르려고 했다. 하지만 싸이가 나보다 먼저 구상해서 곡을 발표했다”면서 “이제 찬바람도 부니 따뜻한 분위기를 전해 줄 발라드곡 위주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최근 화제를 모은 ‘컨츄리꼬꼬 재결합’에 대해서는 와전된 얘기라고 말했다. 앞서 한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은 탁재훈이 새 멤버를 보강해 컨츄리꼬꼬로 가요계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해당 프로그램 안에서만 보여주는 것이고 정식 활동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탁재훈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고, 김건모, DJ DOC, 쿨, 코요태 등과 함께 ‘청춘나이트 콘서트’ 지방 공연을 진행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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