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택시’ 타고 방송 복귀 ‘근황, 심경 밝힌다’

입력 2012-09-03 14: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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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tvN ‘현장토크쇼 택시’로 방송 복귀’

방송인 김구라가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로 복귀한다.

김구라는 13일 방송될 ‘택시’에 첫 출연해 보고 싶은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김구라는 활동을 중단하고 쉬는 동안 그리웠던 사람들을 만나며 그간 근황과 심경을 진솔하게 털어놓을 계획이다.

김구라와 함께 택시를 이끌어갈 다른 MC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관계로 김성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김구라는 “‘택시’ 제작진의 설득이 있었고, 오랜 고맨 끝에 MC 자리를 맡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라고 복귀 심경을 전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평소 ‘택시’를 즐겨봤다.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하는 토크쇼보다 택시를 타고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현장성 있는 토크쇼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지상파 데뷔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김종훈 담당 PD와의 두터운 인연도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김구라는 출연 결심 후 전 MC 이영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했다. “선배님이 6년간 맡으신 프로그램을 제가 진행하게 됐습니다.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그의 메시지에 이영자는 “지난 6년간 많은 애정을 가졌던 프로그램이다. 김구라 씨가 후임 MC를 맡아 정말 기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인다. 내가 진행했던 기간보다 더 오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힘써달라”는 훈훈한 답변을 전했다.

사진 제공 | CJ E&M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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