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마지막회’ 진세연 죽음에 주원-박기웅 ‘폭풍 오열’

입력 2012-09-06 23: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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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마지막회 진세연 박기웅 주원’

‘각시탈’ 진세연의 죽음에 주원과 박기웅이 오열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마지막회에서는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가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오목단(진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백의 주례로 이강토(주원 분)와 오목단의 결혼식이 진행된 가운데, 제국경찰과 군인들을 이끌고 동진의 아지트까지 진격해 왔다. 이때 슌지는 결혼식을 마치고 행복하게 웃고 있는 강토와 목단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슌지는 강토를 향해 총을 겨눴고, 이를 발견한 목단은 강토를 보호하려 했다. 하지만 슌지가 쏜 총에 결국 목단이 맞고 쓰러졌다. 강토는 총에 맞은 목단을 안고 안전한 곳으로 도망쳤다.

슌지는 충격에 잠시 멈칫했지만 강토를 쫓았다. 강토는 다행히 슌지를 따돌리고 총에 맞은 목단을 보살폈다. 하지만 목단은 점점 의식을 일어갔다. 이에 강토가 눈물을 보이자 목단은 “울지 마세요. 우리 결혼한 날이잖아요. 내가 이래서 어떡해요. 매일 따뜻한 밥상 차려주고 싶었는데…”라며 미안해 했다. 이어 목단은 “힘내세요. 내가 없어도 힘낸다고 약속해주세요”라고 마지막 말을 남긴 뒤 세상을 떠났다. 강토는 오열했다. 슌지 역시 자신이 쏜 총에 목단이 죽었다는 사실에 홀로 목놓아 울었다.

사진출처|‘각시탈 마지막회 진세연 박기웅 주원’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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